공룡 : 이런 신기한 사실이 세상에 오픈이 되는 시기가 언제쯤일까요?이치적으로 생각을 해보자구.
내가 까치 얘기를 해줬잖아, 까치.
국조國鳥는 아니지만 우리가 국조처럼 생각하고 있는게 까치란 말이야.
까치라는게 한문으로 작[鵲]자거든.
파자破字를 하면 21일 새[十十一日鳥]란 말이야.
이게 21세기를 상징하는 새야. 까치가 21일 동안에 알을 깐다구.
그래서 까치를 '작鵲'이라고 써놓은 거야.
우리가 예수 탄생을 기준으로 해서 어쨌든 21세기라고 그러잖아.
거기에 큰 의미가 있는거야.
'그게 아니고 단기 사천몇백년으로 해야된다'라고도 할 수 있지만 지금 이건 알아주는게 아니잖아.
그러니까 21세기라고 봐야 한단 말이야.
까치가 21일만에 부화하는 것을 나름대로 풀이를 하면
지금 인류의식이 죽은 듯이 있다가 21세기에 알을 깨고 나오는 시대로 볼 수 있는 것이지.
그러니까 의식의 혁명이 일어나는 시대라구.
그걸 뭐 어떤 사람들이 차원의 상승이 온다, 포톤벨트가 온다, 개벽이 된다 그렇게도 얘기하잖아.
이게 다 틀린 얘기들이 아니거든.
뭔가는 조금씩 다 줏어듣구선 그렇게 알고 말하는 거야.
우리가 10여년 전부터 전 세계의 건물들을 보면 유리창으로 짓잖아.
다 밖에서 들여다보게 짓는단 말이야.
전에는 그렇게 안 지었지. 벽돌로 대부분을 둘러쳤잖아.
밖에서 안을 들여다볼 수가 없었지 막혀 있으니깐.
빼꼼히 내다 볼 수 있게 창문만 자그마하게 냈잖아.
이걸
격물치지로 볼 때 모든게 다 드러나지는 세상이란 말이야.
그러니 역사상 숨겨왔던 비밀들을 이제는 감출래야 감출 수가 없어.
이번에 h그룹 사건도 그래.
아들 때문에 아버지가 저렇게 총갖고 뭐 보여주겠다 해서 갔대지만
그걸 아무리 감춘다고 그래서 되는게 아니라 덮으면 덮을수록 점점 더 커지는 거야.
영국에 비행기도 만들고 하는 큰 방산회사가 있어.
그 회사가 80년대 중반에 사우디 정부하고
알-야마마 사업이라고 그 당시에 300억 달러 계약을 했어.
그게 몇년 지나니까 계속 올라가면서 800억 달러가 됐다구.
그리고 지금 곧 2차분 계약이 또 한 800억 달러가 되는걸 기다리고 있었단 말이야.
그런데 그 와중에 3년 전부터 영국서 조사가 진행이 됐는데
내부 제보에 의해서 뇌물 준 것이 드러나기 시작한거야.
영국 비리조사위원에서서 캐기시작하고 그러니까
사우디 정부에서 작년 11월에 너네들 계속 그런 식으로 조사하면 단교하겠다고 그랬어.
그런데 사실 지금 왕은 그 사람들하고 관계가 없어.
지금 왕은 비교적 청렴한 사람이거든.
그 왕자들을 자기가 보호해주기 위해서 그렇게 하는거야.
자기하고 라이벌 관계에 있는 왕자들이 다 해먹은 거란 말이야.
그런데 왕이 그걸 더 이상 조사하지 말라, 조사하면 단교하겠다라고 한 것이지.
영국이 사우디하고 단교하면 영국만 손해보지.
기름도 그렇지, 지금 몇백억 달러 계약을 기다리고 있는데...
80년 중반에도 사상 최대였고, 지금도 이게 또 사상 최대의 계약이야.
한 건으로 800억 달러면 우리나라 국방 예산 다 갖다 주는 거거든.
그러니까 토니 블레어가 난리가 나가지고, 야 이거 덮자 해가지고 덮었단 말이야.
근데 영국도 그렇고 g7 몇 나라들, oecd 가입한 나라들,
우리나라도 그렇고 다 부패방지에 대해서 서명을 했다구.
영국이 덮어버리니까 미국이고 프랑스고 독일이고 난리를 칠거 아니야.
'그러면 부패를 계속 하겠다는 얘기냐'
그래서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어떻게 덮어가는 추세에 있는데
bbc(영국국영방송)에서 또 한 건을 터뜨렸어.
사우디의 전임 국방장관 아들이 미국 대사를 한 20여년 한 사람이야.
bae에서 이 사람 앞으로 매달 수억불씩 10년에 걸쳐서 한국 돈으로 3조의 뇌물을 준거야.
그러니까 뇌물 규모도 어마어마하잖니..
3조를 준 걸 어떤 미국 은행의 조사관이 영국 신문에 또 bbc에서 발표를 해버린거야.
좀 수그러가는 판인데 그땐 뭐가 있었냐면
스위스 정부에서 사우디 왕족들 비밀구좌를 전부다 조사하겠다고 또 이랬어.
그러면 그거 조사하는 과정에 벼라별 다른 유탄맞는 놈들이 나올거 아냐.
방산업체들 다 걸려들어가는거야 그러면..
그런데다가 오스트리아니 여기서 또 제보가 날라가가지고 막 또 터지고..
bae가 영국에서 제일 큰 회사야.
그러니까 지금 저 회사는 일이 완전 중단돼있어.
그런데다가 쟤네들만 그런게 아니라, 사우디에 물건 팔아먹었던 애들은 지금 다 떨고있는거야.
결국 무슨 얘기냐하면 덮을려고 덮을려고 해도 저런식으로 다 터진단 말이야.
여기저기서 막 터져나오거든?
근데 그게 바로 21세기의 특성이야.
옛날에는 자기 파워 정치적인 파워 이런 걸로 다 눌렀어.
그렇게 다 막고 지나갔던 일이야.
근데 지금 h그룹 회장도 자기가 그렇게 해결하고 막으면 될 줄 알았는데,
막은 그 행위 자체가 지금 자꾸 제보가 돼가지고 커진 거잖아.
근데다가 이름이 h그룹이 원래는 한국 화약이란 말이잖아.
대기업 중에서는 기업문화가 그래도 제일 인간적이지만
화약이란 거는 한번 터지면 왕창 다 날라가게 돼 있는거야.
이게 지금 내가 격물치지로만 얘기하는 거야.
예를 들어서 남대문 경찰서를 봐봐.
남대문 경찰서 압수수색을 다 했잖아.
그럼 남대문 경찰서 관하에 h그룹만 있는게 아니잖아.
한중도 있고 롯데도 있고 다 있단 말이야.
그럼 거기 조사하다 보면 물론 사무실에 뇌물받은거 넣어놓는 놈들도 없겠지만
개인 구좌 추적하고 그러다보면 유탄맞는 놈들 또 생긴단 말이야.
남대문 경찰서 관할에 있는 몇몇 재벌 그룹들은 지금 떨고 있단 말이야.
유탄맞을까봐.
그러니까 지금은 작은거 하나 가지고도 이게 엄청나게 커질 수 있는 시대야.
덮을 수가 없는 거야, 바람피는 것도 다 들통나게 돼있어.
그러니깐 조심해서 바람펴.
격물치지[格物致知]
[명사] 실제 사물의 이치를 연구하여 지식을 완전하게 함.
어떤 것을 알고자 하면 모종의 상태에서 스스로의 의식권에 들어오는 물체나 현상을 읽어내는 것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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